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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성폭행 파문, 김지은 미투로 정치권 빙산은 마침내 드러날까?
jtbc뉴스룸의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 김지은 씨 폭로 인터뷰가 있었다. 피해자인 안 지사의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는 초췌한 모습으로 jtbc 뉴스룸에 나와 8개월간 4차례에 걸친 성폭행 피해 사실을 폭로한 것이다. 국내에서 미투운동을 촉발시킨 직접적인 원인, 즉 '만연된 성폭행, 성희롱에 대한 용기있는 행동이 검찰내 성폭력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로부터 시작하여 軍·관료조직, 의료, 종교, 교육, 문화, 예술계 등 전 부문에 걸쳐 이어지는 가운데 언제쯤 정·재계로 확산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그야말로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런데 그 시작이 내심 개인적으로 예상하고 있던 정치인들이 아닌(물론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겠지만) 생각치도 못했던 안희정 지사라는 사실이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2018.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