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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K리그 판도 이상기류, 전북·서울의 로테이션 승부
K리그클래식이 개막되고 3라운드가 지난 현재, K리그의 초반 판도는 당초 예상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약간의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일단 성남과 수원FC의 선전이 눈에 띈다. 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성남은 현재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전북에 다득점 골득실 차에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의 중심에는 황의조와 티아고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작용했으며, 피투, 박용지, 티아고가 김두현의 공백을 잘 극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K리그클래식으로 승격된 수원FC는 조덕제 감독의 뛰어난 선수기용과 전술운용이 빛을 발하고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오군지미의 데뷔전 데뷔골 활약 등에 힘입어 광주전에서 첫승을 거둔 뒤 현재 4위에 랭크되어있다. 조 감독의 전술적 운용은 전남·성남전에서 특히 돋보였는데,, 스태..
2016.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