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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ACL 아쉬운 준우승, 그러나 서울과 K리그는 지지 않았다
[ACL결승] FC서울 아쉬운 준우승 그러나 FC서울과 K리그는 지지 않았다 고대했던 서울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좌절되었지만, 광저우 원정 경기에서 서울은 서울답게 잘 싸웠다. 그 어떤 경기라도 일단 끝나고 나면 반드시 결과는 있고 그 직전까지의 모든 과정들은 지나간 과거가 된다. 그래서 승패가 결정되고 나면 마음이 오히려 담담해지기도 한다. 객관적인 제반 요인들과 원정경기, 그리고 홈에서 두 골을 내주고 무승부를 기록한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전반전 경기운영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골대를 맞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긴 하지만, 광저우의 공격을 잘 봉쇄해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얻지는 못해던 것은 아쉬운 부분이긴 하나 균형을 이루는 경기운영으로 실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이러한 흐름은 설레발을 치던 현지..
2013.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