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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빌드업 카드, 기성용 부재의 대안?
만약 기성용이 출전할 수 없는 상태라면 현재 대표팀에서 기성용을 대체할만한 자원이 있을까? 예전에는 구자철이 그 역할을 대체할만한 자원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한 때 구자철은 수비형 미드필드 포지션에서 공수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었으며 기성용-구자철을 '기라드-구파드(제라드-렘파드) 라인'으로 부르기도 했었다. 그러나 조광래 감독 시절부터 구자철은 본격적으로 공미에서 활약하기 시작했고 당시 아시안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뒤 분데스리가(볼프스부르크)로 진출하게 된다. 그 이후 구자철은 주로 공미 포지션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대표팀에서 기성용의 대안을 고민하는 이유는 중원에서 기성용만큼 제대로 공을 소유하고 창의적으로 공수를 연결할만한 자원이 없기 때문이다. 박주호, 한국영, 장현수, 이명주 등이 있긴 하..
2015.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