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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최강 우즈벡과의 일전, 투혼과 정신력부터 갖춰야 한다
투혼과 정신력으로 맞서야 할 A조 최강 우즈벡과의 일전 한국 vs 우즈벡 프리뷰 레바논전 경기를 보다가 아직까지도 영 마음에 걸리는 장면이 있었다. 경기는 제대로 풀리지 않고 스코어는 0대1로 지고 있는 상황, 우연히 한국팀 벤치가 눈에 들어왔는데 선수들이 무슨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지는 몰라도 웃고 있었다. 새벽에 잠 안자고 중계방송을 보는 사람도 내내 답답한 마음에 좌불안석이었는데, 현장에서 상황을 직접 보고 있는 선수들이 웃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물론 경기는 질 수도 있다. 경기 당일 갑자기 컨디션이 나빴다거나, 전술적인 운용이 상대의 예기치 못한 압박에 의해 여의치 못했거나, 지독하게 골운이 안따르는 등 이상하리만치 경기가 꼬이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경기 결과에 대해 나름대로의 논거..
2013.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