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주년을 맞이하는 올 8.15 광복절을 대하는 우리 국민들은 참담하기만 하다.
한국인으로서 지금까지 살아온 개개인의 긍지와 삶 자체는 물론,,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긍지 높은 민족의 정체성을 모두 송두리째 부정하는 역린지화(逆鱗之禍)가 수많은 일본의 밀정들에 의해 꾸준히 이어져 왔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특히, 민족에 대한 이러한 逆鱗은 현 정권 하에서 불과 요 몇 년 사이에 더욱 집요하고, 노골적이며, 폭압적으로 자행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반민족 · 반역사적 · 반헌법적 행위가 일본을 숭배하는 '뉴라이트'와 같은 숭일 반역 단체들에 의해 거의 모든 민간 부문에 걸쳐 더욱 폭넓게 자행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는 곧 아주 오래전부터 은밀하고, 집요하고, 치밀한 작업을 통해 계속 이어져 온 결과물로서,,
현재 국민의 힘 윤석열 정권의 출범과 함께 마침내 전방위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며, 아주 노골적인 폭압 수단으로 숭일 매국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일본과 매국 세력들의 오랜 밀정 설계 장치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광복절에 자행된 전방위적 民 · 政 · 官 밀정들의 반란
정말이지 현 정권 들어서 외교 · 경제 · 민주 · 정치 · 역사 · 외교 · 안보 · 軍 · 헌법질서 · 민생경제 · 교육 · 국민의식 · 공정과 상식 등..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있다.
그 어느 것 하나라도 정권이 위험할 정도의 사안들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말도 안 되는 새로운 일들이 그야말로 지속적으로 폭주하고 있는 초유의 상황이다.
정상적인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너무도 어이가 없어 절차대로 하나하나 대응하는데 버거울 정도로 '악의 평범화'를 더욱 조장하는 것 같다.
일단 광복절 전후 요 하루 이틀 사이에 일본 밀정들에 의해 엄청난 매국 행위들이 벌어졌고, 언제나 그러했듯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 힘, 뉴라이트 같은 숭일 정치권력 세력들의 망국적인 밀정 행위는 이루 헤아릴 수도 없고, 민간 · 언론 부문에서조차 일본의 밀정 활동들이 갈수록 노골적으로 자행되고 있다.
광복절에 민간에서 벌어진 일들, 그중에서 지극히 일부만 열거하자면 다음과 같다.
- KBS 광복절이 시작되는 자정에 기모노와 기미가요가 나오는 오페라 나비부인 방영
- KBS 뒤집힌 태극기 이미지 사용
- KBS 이승만 미화 선전 영화 방영
- KBS 개그콘서트 부활, 일본 진출 개최
- 서울 지하철 역 독도 전시물 철거 및 폐기
- 부산 모 중학교 일본 식민 지배 찬양 극우 유튜브 콘텐츠 방영
-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광복회 지부 위원 면전에서 건국절 관련 망언
- 독립기념관 민족시련관의 일본 만행 관련 전시물 대폭 축소, 광복절 행사 축소 및 취소
- 곳곳에서 소녀상 철거 테러
워낙 하도 많아서 그냥 이 정도로만 언급하기로 한다. 지면만 더러워질 뿐이다.
어쨌든 지금 이 대한민국에서 한민족에게 있어 '악의 평범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다.
대한민국의 보수는 누구인가?
이 대한민국에서 과연 보수가 존재하는가?
국민의 힘은 자신들이 자칭 보수라고 말한다.
이 당을 지지하는 자들도 자신들이 보수라고 한다.
언론들도 이들을 보수라 칭한다.
그런데 무슨 보수가 이러한가?
☞ 무슨 보수가 반역사적 · 반민족적 · 반국가적 · 반헌법적 · 반민주적 행위를 밥 먹듯 하는가 말이다.
그 어느 나라의 보수가 자신들의 민족과 역사를 부정한단 말인가?
☞ 필자 역시 뼛속부터 보수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대한민국에서 보수라고 말하는 자들은 도저히 한민족의 보수가 아니다.
무슨 보수가 일본 보다 더 발 벗고 나사서 일본의 전범 역사 세탁, 한국 영토 침탈을 도와주고 있단 말인가?
이제는 아예 역사를 왜곡하고, 일본을 은인처럼 선전해 가며, 본격적 숭일을 하기 위한 작업을 노골적으로 진행하고 있지 않은가?
아! 그러고 보니,,
보수 맞다. 바로 일본의 극우 보수다.
일본 극우라면, 이 말도 안 되는 매국적 행위의 모든 퍼즐이 맞춰지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이 요동과 한반도에 터를 잡고, 수많은 외침을 견디며, 지금까지 존재해 온 역사가 반만 년이다.
그런데 이러한 긍지 높은 수천 년의 역사가 불과 요 몇 년 사이에 흔적도 없이 허무하게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 이미 한민족 국가를 건국한 역사를 기리기 위한 개천절이 있고,
- 1919년 상해 임시정부 법통을 이은 대한민국이 광복과 더불어 강탈당한 주권을 회복하고,
- 미 군정을 거쳐, 1948년에 이르러 1919년 이미 존재했던 대한민국 정부를 계승한 역사를..
- 친일 매국 숭일 세력들은 1948년을 건국절로 변질시켜 그 이전의 모든 역사와 독립운동의 가치를 지워버리려 한다.
- 그리고 이 나라 대한민국을 아예 일본의 안보를 위한 전진 병참기지化 하고, 한국군을 자위대의 대리전 선봉 역할로 자처하고 있다.
이 세력들은 친일, 숭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친일 기득 세력들의 일본 신민화(臣民化)와 동시에 이들의 세뇌로 확증편향에 빠진 자들을 자신들의 지지 세력으로 만들어, 일본의 궁극적인 목적인 내선일체(內鮮一體)를 완성하기 위한 밀정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란 주장도 있다.
다시 말해서, 한국 보수의 Boss는 곧 일본의 극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작금의 친일 매국 · 숭일 세력들의 작업 배후에는 일반 국민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세력이 오래전부터 이미 존재해 왔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 2003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정치학자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미 아주 오래 전부터 일본 극우 전범 정치 세력과 한국 내 뉴라이트 등과 같은 밀정 조직 및 친일 극우 세력들과의 커넥트, 카르텔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온 바 있다.
지금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정체성은 역사 이래 가장 큰 존재 위기에 처해 있다.
이번 79주년 광복절은,,
광복의 기쁨이 아닌, 대한민국의 역사와 민족 정체성 소멸을 우려할 정도로 엄중한 위기 상황임을 일깨워주는 각성의 계기가 되고 있다.
이에, 이종찬 광복회장의 발언과 단재 신채호 선생의 유언으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역사는 권력의 편이 아니라, 정의의 편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보수라고 하는 집단 세력들은 결코 대한민국의 보수가 아니다!
뉴라이트 고교 한국사교과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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