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대한민국 국가 의전 서열 8위인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부산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60대 괴한에게 피습당하여 위급한 상황에 빠졌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재명 대표의 현재 상태이나, 서울대 병원으로 후송된 이후 경정맥 손상으로 인한 긴급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는 소식이 흘러나온 이후 이 시각 현재(2024. 01. 02. 19:30) 더 진전된 보도는 아직 없다.
진상을 밝히고, 엄벌에 처해야 하는 테러 사건
범인은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되었고, 수사에 착수한 상태이나 아직 제대로 밝혀진 바는 없다.
확실한 것은 이자가 이 대표를 살해하려고 계획했다는 것은 분명하게 밝혀진 상태다.
지금으로서는 섣부른 추측이나 의혹을 제기할 수는 없지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점은 이 사건의 진상과 전말이 단 한 치의 의혹도 없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만 한다는 것이다.
만에 하나 일말의 의혹이라도 있다면, 이 사건은 그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몇십 년이 걸리더라도 계속 파헤쳐내야 한다.
국가의 정체성이 의심받지 않도록 무엇보다도 수사의 투명성과 진정성이 가장 중요한 사건이다.
현 정권 출범 이후 충격적인 이슈의 연속이었다.
하나의 이슈도 웬만한 시기에서는 상당히 큰 이슈인데, 이슈를 이슈로 덮으려는 건지 하루에도 몇 개씩 대형 이슈가 연달아 터지더니 급기야 이런 끔찍한 일까지 터지고야 말았다.
이러다 앞으로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눈앞이 아득하다.
현 대한민국 상황을 보면, 이러다가 정말 국가가 하루아침에 나락을 향해 꼬꾸라져도 전혀 이상할 게 없을 지경이다.
이번 사태는 비단 범인의 돌발적인 단독 범죄로만 치부할 수 없는 문제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상식과 정의가, 우리의 민주주의가 이미 심각하게 파괴되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그동안 언제나 민생은 뒷전이고, 늘 내로남불식 카르텔이나 운운하면서 확증편향과 극단적 분열을 조장해 온 현 정권과 이에 편승한 모든 反인간적 세력들의 책임이 매우 크다.
확증편향에 의한 극단적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
확증편향이란,,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에 부합하는 것만 믿고 추종하려는 심각한 병리적 심리현상이다.
확증편향에 빠진 자들은,,
- 어떠한 신념과 생각이 옳고, 그르고, 맞고, 틀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 그냥 자신의 생각과 관련된 것이면 무조건 다 맞고 옳은 것이 되며,
- 다른 생각을 가진 상대방은 무조건 제거해야 할 적으로 간주하거나 악마화한다.
그래서 확증편향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히틀러 같은 인간도 지도자로 선출하게 만드는 사악한 괴물인 것이다.
확증편향에 빠진 자들은 마치 거대한 사이비 종교의 광신도와 같아서,,
- 진실과 팩트는 결코 중요하지도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 자신의 가족도, 이 나라, 이 사회도, 미래의 자손도, 국가와 민족도 다 필요 없다.
- 오직 자신의 편향된 생각만이 무조건 옳다고 여긴다.
- 그리고 끝을 모르는 혐오와 조롱 등의 감정 쓰레기 같은 저급한 행동을 통해 상대방을 짓밟으면서, 실제로 한없이 나약한 자신의 본모습을 감추고 희열을 느낀다.
- 강자 앞에서는 비굴하면서 약자만을 골라 자행되는 묻지 마 폭행, 갑질, 학폭과 같은 '강약약강'의 전형적인 모습들 역시 바로 이러한 비정상적 심리의 대표적인 케이스다.
- 이들에게는 오직 그것만이 자신의 낮은 존재감과 자존감을 지켜주는 신앙과도 같은 절대적 방어기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동이 얼마나 위험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개념 자체가 이들에게는 없다.
더욱 심각한 것은 확증편향에 빠져 진실 자체를 부정한 채 함부로 행동하는 자들은 자신이 무조건 다 옳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 믿음이 깨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더욱 맹목적이며 저돌적이다.
광신도 이상의 괴물이 되어가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자신들의 그릇된 행위의 결과로 이 사회와 국가, 그리고 겨레와 민족이 심각한 위기에 처하든 말든, 어떻게 되거나 말거나, 그런 건 중요하지 않으므로 '내 알 바가 아닌 것'이 된다.
그래서 매국노와 매국 행위에 대해서도 지지하고 찬양하는 것이다.
게다가 지금 우리 사회에는 극단적 이기주의까지 주입되어,,
- 극심한 세대 간, 지역 간, 성별 간 분열
- 가정교육, 공교육이 모두 무너진 사회
- 무책임, 내로남불, 뻔뻔함, 뺑소니, 각종 사기, 갑질, 피해자 코스프레 등.. 비양심이 판을 치는 사회
- 죄를 지어도 죗값을 제대로 치르지 않는 사법적 오만이 극에 달한 사회
- 오직 각자도생과 한탕주의로 무너져 가는 사회 (영끌, 헬조선 등의 부정적 신조어 출현 배경을 냉정한 시각으로 다시 바라봐야 한다)
- 강자에게는 비굴하고, 약자는 철저히 짓밟는 개 같은 본성이 증가하는 사회
- 선택적 정의로 무너진 공정과 상식
- 국가 소멸과 직결되는 민족의식과 역사의식 실종
결국 이러한 현상이 난무하는 사회는 극단적인 분열 양상을 띠게 된다.
이런 과정 속에 정치권의 분열 조장과 가짜 뉴스가 판을 치게 된다.
이것은 또 다른 그릇된 신념에서 비롯되는 확증편향을 낳고, 또다시 증오와 혐오가 가득한 분열을 낳는다.
특히 현 정권은 내로남불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
- 항상 자신들의 비리 카르텔은 감추고,
- 상대 진영에 대해서만 카르텔을 운운하면서 진실을 왜곡하고,
- 자신들의 비판하면 反국가 세력으로 매도하는 프레임을 씌우며 국민 분열을 더욱 조장해 왔다.
그러면 확증편향에 빠져 프레임에 세뇌된 자들은 이에 편승하여,,
'맹목적인 빨갱이 타령'을 하면서, 마치 자신이 애국자라도 된 듯한 과대망상에 빠진다.
꼭 군대도 안 갔다 왔거나,
오히려 현 정권이 하는 짓이 어디와 유사한 짓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정작 누가 나라를 망치고 있는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들이 '빨갱이'라는 말을 즐겨 사용한다.
이번 테러범 역시 빨갱이 프레임에 세뇌된 자였다.
지역 주민 주변 지인들 인터뷰(미디어 채널 참고)에 따르면,,
"민주당은 빨갱이 ㅅㄲ들이라 다 죽여버려야 한다"라고 말하며 다니는 자였다고 한다.
지금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된 데에는,,
- 정치적 이익과 권력을 위해 국민을 가장 많이 이용해 온 세력들과
- 여기에 결탁하여 가짜뉴스와 확증편향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자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
- 하지만 스스로 개돼지의 길을 걷고 있는 국민 개개인의 책임도 크다.
- "윗 물이 맑아야 아랫 물이 맑다"라는 말은 자연 물리학에서나 통용되는 법칙이고, 인간 세계는 다르다. '밑에서부터 고여서 아랫 물이 먼저 썩을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인간 사회'이다.
- 우리 사회와 국가가 이렇게 된 데에는 국민 개개인의 책임도 크다. 자신과 상관없다는 무관심 역시 확증편향 못지않게 해로운 것이다. 결국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국민은 딱 자기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선택하고, 그 지배를 당하게 되어 있다. 바로 지금과 같이. (히틀러도 독일 국민에 의해 선출된 자다)
어쨌든 다시 이 사건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번 사건을 저지른 범인이 만약 사주와 살인 청부를 받은 것이 아니라면,
친일 매국 가짜 보수주의자이거나,
아니면 그냥 철저한 확증편향에 빠진 광신도 멘털 좀비일 가능성이 크다.
악의 평범성이 만든 혐오와 조롱, 그리고 극단적 이기주의가 판을 치는 한국 사회
지금 우리 사회는 인체에 비유하면 머리와 심장이 망가진 시한부 인생과도 같은 심각한 상태에 처해있다.
이미 惡 자체가 평범한 일상이 되어버린 비정상적 사회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악의 평범성'이라는 의미는,,
모든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고 평범하게 행하는 일이 악이 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 말을 뒤집으면, 사악함 자체가 아예 일상이 되어버렸다는 의미이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러한 악의 평범성 사례들은 한 번에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다.
우리 사회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이제는 정말 더 늦기 전에 국가 구성원 모두가 나라를 다시 세운다는 생각으로 이런 문제들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만 한다. 모두 공멸의 길을 가기 전에..
(하지만 솔직히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더욱 암울하다)
이번 사건은 지금 무너진 우리 사회의 심각한 단면을 노출한 범죄이다.
그래서 이번 이재명 대표를 향한 테러의 원인을 그저 확신범 한 개인이 저지른 범죄 행위로만 볼 수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공정과 상식이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더러운 사회
- 양심과 정의로움의 실종, 무책임과 뻔뻔함이 트렌드가 된 사회
- 극단적인 이기주의, 냉소와 증오, 그리고 갈라 치기 혐오주의의 만연
- 악행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치르지 않는 사회 (사법적 오만)
- 진정한 보수의 실종 (친일 매국 기득 가짜 보수 세력이 권력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놓고 무책임하면서도 뻔뻔한 현실)
- 확증편향을 조장하여 상대 진영을 악마화하는 악질적인 행위
- 특정 정적을 향한 집요한 악마화 작업으로 인해 집단적 테러 간접적 조장
즉, 확증편향과 악의 평범성이 지배하는 이 사회가 바로 공범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 조롱과 혐오로 점철된 댓글이나 유튜브 채널 콘텐츠와
- 기레기 언론들의 교묘한 음모론 조장,
- 이런 순간에도 골수 지지자들과 건배하는 집권당의 비대장 등..
한 마디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제2의 테러 행위가 여전히 만연하고 있다.
- 남이야 어떻게 되든, 사회가 어찌 되는, 나라가 어떻게 되든지 간에 자신과 털끝 만한 연관성만 있다면 정의고 양심이고 뭐고 다 팔아버리는 모습,
- 나에게 이익이 되거나 나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면 남에게 어떠한 피해를 끼치더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
- 인간의 탈을 쓰고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부 언론들의 조롱 섞인 가짜 기사와 인터넷, 유튜버 상의 반 인륜적인 콘텐츠나 댓글 테러까지..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런 모습들은 전혀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우리 사회가 얼마나 막장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확증편향과 악의 평범성은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함께 연동되어 있다.
- 전통적 가치, 민주적 가치, 정의로운 가치, 노블레스 오블리주 등을 지향하는 진정한 보수는 깡그리 사라지고,
- 가짜 보수들이 판을 치며 서서히 망해가는 작금의 우리 사회 현실..
갑자기 몇 년 사이에 눈을 떠보니 무정부, 비민주, 각자도생, 검찰 공작 독재가 만연하는 '악의 평범성' 상태의 후진국이 되어있다.
- 비단 정치 영역뿐만 아니라,,
- 우리 사회 전체 상태가 극단적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 무책임하고, 잘못을 저질러도 적반하장의 뻔뻔함이 만연하고,
- 여기저기 극단적 분열로 인해 선을 넘는 혐오와 조롱의 일상化,
- 잘못에 대한 대가를 제대로 치르지 않아 정의가 훼손되는 사회로 전락하는 등..
우리 사회 전반이 마치 임종을 앞둔 환자와도 같이 매우 심각하게 병들어 있는 상황이다.
이제 더 늦기 전에 냉정하게 정확히 문제의 본질들을 파헤치고 돌아봐야 한다.
이대로 다시 올바르게 바뀌지 않는다면 경제, 사회, 가치의 붕괴,
그리고 국가와 민족의 소멸까지..
그야말로 한민족 공멸이다.
p.s..
이번 사건 직후부터 지금 이 시간까지 돌아가는 것을 보면,,
- 범인의 범행 동기 못지않게 배후 여부도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 (생활고에 처해 있으면서도 범행 전 위장으로 당원 당적을 바꿔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큰 충격이 전달될 정도의 1차 공격 시 팔을 비틀어 더욱 치명적인 손상을 시도하고, 범행 후 살해 의도를 확실히 밝히면서도, 범행 동기 일체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점이 이상하다)
- 확증편향자의 단독 범행이라면 뻔뻔하게 그 동기를 떠벌이는 것이 그릇된 신념에 빠진 확신범의 관종적 특징임에도 불구하고 목적과 동기를 함구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단독 확신범과 매우 큰 차이가 있다.
- 확신범의 의미 : 자기 세계에서 자신만의 그릇된 신념에 빠져 자신만의 명분을 갖고 테러마저 서슴지 않고 자행하는 범죄자. 그래서 오히려 범행 동기를 더욱 당당하게 외치며, 자신의 범죄 행위를 더 알리려고 애쓴다. 이슬람 테러분자들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섣불리 특정할 수 없으므로 이 부분은 추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면서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기레기 언론들과 수구 유튜버들이 인터넷 미디어 상에서 악의적인 인면수심의 2차 테러 만행을 거침없이 자행하고 있다.
지금도 각종 매체 관련 기사에는 피해자인 이 대표를 향해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악의적인 댓글들이 넘쳐난다.
갈수록 악마화 되어가는 이 사회의 앞날이 깜깜하다.
이러한 악질적인 2차 가해자들에 대해서도 절대로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되며, 철저한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
이런 게 더 큰 사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