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중동축구의 비매너 원인은 뭘까?

한국vs시리아 AFC U-22 챔피언십 8강전에서 나온 비매너 골과 중동축구에 대한 단상

   

  

한국과 시리아의 8강전을 보고 나서 중동축구의 비매너의 극치를 또 한 번 보게 되었다.

 

 

시리아의 비매너골은 경기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에 터졌는데,,

황도연이 부상을 당해 문창진은 소유한 공을 터치라인 밖으로 걷어냈다. 그리고 황도연이 들것에 실려 나간 뒤 시리아는 공의 소유권을 한국으로 넘겨주려 했다. 

하지만, 드로인한 공을 길게 한국 문전으로 넘겨준 순간 갑자기 시리아의 마르드키아니가 작정한듯 이 공을 가로채 노동건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은 것이다.

  

  

  

규정상으로는 인플레이 상태라 어쩔 수 없이 골이 인정될 수 밖에 없지만, 이건 정말 경우가 아니다.

더구나 이런 식으로 골을 넣으면 한 골을 그냥 내주는 것이 통상적인 매너임에도 불구하고 이 골이 들어가자 시리아 선수들은 아예 동점골을 넣으려고 오히려 기를 쓰면서 더 달려들었다.

만약 우리가 두 골 차로 앞서 있지 않았다면 잘 싸우고도 연장전을 치렀어야 할 아찔했던 경기였다..

  

침대축구와 거친 파울, 경기 외적으로는 원정팀 괴롭히기 등으로 악명 높은 중동축구의 더러운 비매너 사례들이 어디 한 두번이었을까?  정말 새삼 다시 언급하기도 싫을 정도다.

  

그렇다면 중동국가들은 왜 이렇게 더러운 축구를 하는 것일까?  

일단 이 부분에 대한 개인적인 단상을 이야기 하기 전에.. 이번 시리아의 경우만 놓고 보면,, 

  

시리아는 현재 내전 중에 있다. 

시리아에게도 이라크와 같은 강한 동기부여가 작용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이 매너보다 우선했을 정도로 절박했을지도 모른다.  

 

과거 이라크가 매우 어려운 국가적 위기 상황 처했을 때 우리는 그들을 위해 2007년 아시안컵에 대비할 훈련장을 오픈해 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아시안컵 4강전에서 올국내파로 구성된 우리팀이 이라크에게 승부차기로 졌기 때문에 우리는 3위를 했고 이라크는 우승을 했다. 

당시의 이라크 선수들에게는 아시안컵 우승을 통해 어려움에 처해 있던 자국 국민들에게 위안이 되고자 하는 강력한 동기가 있었다.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축구에 대한 관심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이러한 중동축구의 비매너는 비단 이러한 특수 상황에서 재연되는 것이 아니라 상습적이라는 것이 문제다.  

즉, 시리아의 이번 비매너 골은 그들이 가진 강한 동기부여로 합리화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중동축구의 고질적인 병폐이며, 특정 국가에 국한된 것이 아닌 중동, 즉 이슬람 문화권 축구 자체가 비매너로 얼룩져 있다는 점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단 특정 종교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밝혀 둔다)

중동이 이처럼 비매너 축구를 하는 이유는 그들의 사고를 지배하고 있는 문화적·역사적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본다.

  

중동국가들은 모두 이슬람문화권에 속해 있다.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고 있으며 이슬람교의 율법이 곧 법이다.

문제는 이러한 강력한 신념이 자칫 배타적이며 거침없는 행태로 나타나 페어플레이를 해야 할 스포츠 분야에서도 마치 전투에서 이겨야 할 전술적인 신념처럼 왜곡되어 발현되는 것 같기도 하다.

 

이슬람 교리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長子權을 빼앗겼던 역사가 오히려 민족의 태동을 야기했으나 원한에 사무친 트라우마가 함께 유전된 민족으로서 이에 대한 대응적인 종교적 신념이 다른 문화권에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력하게 왜곡되어 발현되는 것이 원인인 것 같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신념들이 그릇되게 발현될 경우, 배타적인 측면으로 왜곡되어 수단과 방법 자체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그들은 자신들이 하는 행동은 다 옳고 깨끗하며, 상대방이 어떠하든 모든 것은 곧 자신들이 목적한 결과를 이루어 냄으로써 한층 더 완벽하게 완성되어진다고 여기는듯 하다.

  

카타르가 월드컵을 유치하고 AFC를 장악한 과정을 보라. 

AFC는 아시아 축구연맹이 아니라 Arab축구연맹이란 말이 있다. 

단적인 예로 2011년 수원 삼성과 알 사드의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일어난 알사드의 수원팬 폭행 등 난투극 사태에 대한 편파적인 징계 사례는 떠올리기도 싫을 정도다

  

  

이러한 단상을 하게 된 이유는..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서는 거의 모든 중동국가들의 한결같은 비매너 그라운드 행태가 설명·이해 불가능이기 때문이다.  

동북아축구의 강국 한국과 일본, 그리고 B그룹인 북한과 중국..

같은 동북아 국가이면서도 축구 스타일과 매너적인 부분 모두 완전히 다르지 않은가?

  

그동안 페어플레이를 무색하게 하는 중동축구의 비매너는 축구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느낌을 들게 할 정도로 심각했다.

중동축구를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국제 축구계에서 60분 플레이타임 운동을 펼치는 것 역시 중동의 침대축구와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침대축구와 같은 비매너 축구로 일관하다가 오히려 역전패 당하거나 비매너에 대한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축구의 이러한 행태는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중동을 상대할 때는 경기 중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과 그들이 실력보다 이러한 꼼수에 매진할 동안 우리는 더욱 실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 될 것이다.

 

모쪼록 이광종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이 AFC U-22 챔피언십에서 초대 챔피언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의 이 목표는 중동축구의 꼼수적인 비매너 전술 따위를 안중에 둘 필요도 없이 우리에게 명예로운 결과와 새로운 자신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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