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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골키퍼 자책골과 PK로 북한에 패배 예선 탈락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북한에게 골키퍼 실책과 막판 PK로 1대2 패배하면서 결국 AFC U-23 8강 진출에 실패하고 D조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 팀으로서 그 여세를 몰아 동남아 각종 대회를 휩쓴 동남아 챔피언으로서의 돌풍이 한 템포 꺾이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동남아 라이벌 태국이 8강에 진출한 것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의 8강전 격돌이 무산된 것은 더욱 아쉬운 대목이기도 하다. 북한전 직전까지 UAE와 요르단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선전을 펼치긴 했지만, 빈약한 공격력으로 마지막 북한전에 사활을 걸었던 베트남은 경기 초반 마침내 이번 대회 첫 득점이자 선제골을 넣고 기세가 올랐다. 하지만 이 모든 분위기를 한 방에 망쳐버린 상황이 발생했으니.. 바로 베트남 골키퍼 티엔둥의 황..
2020.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