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커엔젤 (다음 블로그)
황새의 추억, 황선홍을 추억하며
90년대 한국팀 대형 스트라이커의 대명사 영욕의 한시대를 풍미한 스트라이커 황선홍.. 그가 걸어온 선수의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으나, 2002년 그는 영욕의 날개를 접고 홍명보와 함께 아름다운 퇴장을 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황선홍의 후계를 논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스트라이커로서 그를 추억하고 있다. 프롤로그 - 황새의 출현, 그리고 飛翔!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 우리는 황선홍이라는 걸출한 신예의 쐐기골로 월드컵 예선 최대의 난적 사우디를 격파한다. 당시 최순호, 김주성을 보유한 한국에 대한 아시아 언론의 관심은 뜨거웠다. 당시 우리는 예선전 1무 외 전승이라는 역대 예선전 사상 가장 완벽한 최강의 면모로 예선을 통과했다. 최순호가 노장으로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
2023.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