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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전 졸전으로 드러난 최강희호의 경기력 실종 사태 [한국1vs1레바논]
레바논전 졸전으로 드러난 최강희호의 경기력 실종 사태 20년간 베이루트에서 승리를 하지 못한 악몽이 또다시 재연되었다. 골대를 지겹게 때리고 여러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날려버리고는, 추가 시간 천신만고 끝에 김치우의 세트피스 동점골로 겨우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레바논전을 통해 그동안의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팬들이 많아졌을 것이다. 이번 경기로 최강희 감독의 대표팀은 그동안 압박, 조직력, 스피드로 대변되던 한국팀 특유의 경기력이 갈수록 실종되고 있음을 재확인 하게 되었다. 마치 아령과 같은 형태로 공격진과 수비진은 따로 놀았고 미드필드는 좁은 터널 속에 갇힌 형국이 되어 전술도 템포도 밸런스도 모두 상실된 모습을 보였다. 한국팀은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할만한 간격 자체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비진영..
2013.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