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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조편성, 불청객 피지? 조1위도 가능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리우 올림픽 조추첨 결과 한국은 멕시코, 독일, 피지와 함께 C조에 편성되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피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결코 쉬운 조편성도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피지와 같이 절대 약체로 분류되는 팀과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는 것은 어쩌면 행운이라기 보다는 다른 두팀과 더욱 치열한 조별리그를 치러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피지가 C조의 동네북으로 전패할 경우 시드니 올림픽 때처럼 전력이 비슷한 나머지 세 팀의 물고 물리는 결과에 따라 2승 1패를 하고도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불운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상황이 오히려 조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도 있다. 3승이 확실한 절대 강팀이 있는..
2016.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