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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측 귀국 시 인천공항 특별의전 요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금일 귀국을 앞두고 인천공항공사에 이른바 '3부 요인급 의전'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사실이 보도되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바로 직전에 언론을 통해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며 서민들과 함께 하겠다던 반 전 총장의 말과는 정면으로 배치되어 그러한 언급은 그저 정치적 쇼맨십에 불과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인천공항측은 전직 유엔 사무총장의 의전에 대한 예우 규정이 없는 것을 근거로 예외적인 의전을 수락하지 않았으며, 결과적으로 반기문 전 총장 측도 일반인과 같은 입국 절차를 밟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초 반기문 총장 측은 귀빈실(의전실) 사용과 기자회견을 위한 연단 설치 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항에서의 귀빈 예우에 관한 규칙을 보면, 귀빈실은 전·현직 대통령, 국무..
2017.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