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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한국, 홈팀 중국 완파 [동아시안컵 중국전 2대0 쾌승]
이재성·권창훈.. 신예들의 창조적 패기, 홈팀 중국을 恐韓症 공황에 빠뜨리다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이번 중국전 2대0 승리(김승대·이종호 골)는 더 더욱 시원하고 통쾌했다. 개최국 중국이 한국을 상대로 2015 동아시안컵 첫 경기 일정을 계획했다는 것은 반드시 한국을 잡고 순탄하게 우승을 노리겠다는 의도였을 것이다. 한국과 일본이 유럽파를 차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중국은 이미 알고 있었고 해외파가 거의 없는 중국은 한국과 일본보다 일찍 베스트 멤버를 구성하여 우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의 이러한 계산은 베스트 멤버로 나선 홈그라운드에서 1.5군의 젊은 한국팀에 의해 철저히 유린당하며 망신을 자초한 결과가 되어버렸다. 중국이 잠시 망각했던 공한증에 대한 악..
2015.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