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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제로톱보다 심각한 지동원의 부진
대표팀 제로톱보다 심각한 지동원의 부진 유럽파가 가세한 우리 대표팀은 홍명보감독 취임 이후 아이티를 상대로 마침내 첫 승리를 얻어냈다. 비록 약체로 평가받는 팀을 상대로 숫적 우세 속에 거둔 홈그라운드 승리여서 이번 경기 결과만으로 대표팀의 경기력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좌우 날개로 포진한 손흥민과 이청용이 각각 2골, 2도움을 기록한 것은 반갑고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지동원의 부진은 그 어느 부분보다도 아쉬운 여운을 남기고 있다. 홍명보감독은 이번 아이티전에서 제로톱을 시험했다. 물론 홍명보감독 전술 지향점이 제로톱은 아닐 것이며, 다양한 옵션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는 곧 확실한 원톱의 부재에서 기안된 것이었으므로 지동원의 부진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다.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
2013.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