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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가슴 벅찬 EPL 승격의 의미
(한국팬의 입장에서 본) 김보경, 가슴 벅찬 EPL 승격의 의미 김보경이 소속팀인 카디프시티의 1부 승격으로 마침내 한국선수로는 12번째로 EPL 무대에 입성했다. 김보경은 다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와 달리 챔피언십을 먼저 거쳐 승격된 유일한 케이스이면서 실질적으로 승격에 기여했다는 점 외에도 여러가지 측면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단계를 밟아나가는 독특한 이력 김보경은 홍익대 시절 J리그 세레소오사카에 입단하자마자 2부리그의 오이타로 이적했다. 어찌보면 K리그에 있는 것만도 못한 선택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김보경은 오이타에서 8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친 끝에 세레소로 보귀하여 J리그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성장하며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다. 그리고 올림픽이 동메달 목표를 달성한 뒤에는 카디프시티에..
2013.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