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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이 박지성이 되는 길
김보경이 박지성이 되는 길 최근 김보경은 위기를 맞고 있는듯 했다. 감독이 바뀐 소속팀 카디프시티에서의 출전 횟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었고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위한 대표팀 소집 후에도 선발 출장을 하지 못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김보경은 다행히도 풀럼과의 EPL 29라운드 홈경기에서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맡은 역할을 무난히 소화해내며 팀의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진 못했지만 3회의 인터셉트와 유효슈팅 3개, 키패스 2회를 기록하며 이른바 팀 기여도에 있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는데..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A매치에 참가하고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12.7km를 뛰며 뛰어난 활동량과 체력을 과시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김보경 본인은 정작 부담스러..
2014.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