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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암살 사건,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
최근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면, 불과 몇 년 사이에 나락의 길을 걷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사회 전체 모든 영역이 '악의 평범성'에 물들어 하루빨리 온전한 길을 찾고자 노력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공멸의 위기를 겪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는 역사를 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역사는 반복이며, 순환이다. 역사의 교훈을 망각한 채, 권력을 가진 자들이 만들어 놓은 현실 속 각자도생의 테두리에 갇혀 망국적 역사의 길을 반복하게 된다면, 그리고 그것이 너무 자주 반복된다면, 그 나라와 민족(국민)에게는 미래가 없다. 1949년 6월 26일.. 민족의 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이 암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당시 현역 육군 포병 소위이자 김구 선생이 이끌던 한국 독립당의 당원이었던 안..
202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