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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의 존재감, 아우크스부르크 창의적 공격과 밸런스의 중심
지난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던 구자철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아우크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마인츠에게 무기력한 0대2 패배를 당했다. 공미에서 활약하는 구자철이 빠진 아우크스부르크는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변칙적인 자리 이동을 시도했는데,, 지동원과 톰 리더를 공격형 MF로 배치하고 지동원 대신 레프트 윙백인 스타팔리디스를 레프트 윙어 자리에 포진하는 위치 이동을 꾀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마인츠의 공세에 밀리기 시작했고, 전반 31분에는 마인츠의 세 차례 패스에 의한 카운터 어택을 맞고 무기력하게 선제골을 허용하기도 했으며, 후반 17분에는 수비 실수로 인한 페널티킥까지 허용하며 거의 자멸에 가까운 패배를 당한 것이다. 이는 곧 아우크스부르크에 있어..
2017.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