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울산 여행을 갔을 때 태화강변에 들른 적이 있었다. 

생태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으면서도 공공정원의 기능이 잘 어우러진 곳이란 느낌을 받았다.

 

도시와 강..  생태환경이 잘 보존되어있고, 공원으로서의 기능이 잘 어우러진 곳..

그래서 태화강은 순천만에 이어 두 번째로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도심의 아파트와 자연하천의 특성을 잘 유지하고 있는 강변, 이 또한 독특한 조화로움인듯..
개인적으로 이 풍경이 정말 마음에 든다. 탁 트이고도 포근한 느낌?!
지인이나 연인이 함께 이야기 하며 걷기 좋은 길..

 

이곳에서 도심의 일몰의 풍경을 바라보는 느낌이란.. ..

  

태화강 국가정원은 84만㎡에 이르는 하천 퇴적지로서 생태, 죽림(대나무숲), 수생, 계절을 주제로 조성된 최초의 도심 수변 생태공원이다. 

  

시잔의 흐름에 따라 일몰 뒤에 표현되는 도시의 강변 야경은 정말 아름답다
태화강 본류, 완만하면서도 미약하지 않은 물줄기의 기운..

 

십리대숲의 컨셉에 잘 어울리는 화장실 ^^

  

울산에 대한 기억의 여운이 오래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이 태화강 때문이란 생각이 들 정도이다.

풍경이 또한 아름다워 사진을 좋아하는 이들의 출사지로도 인기가 높다.

  

태화강변의 명물 십리대숲 죽림
낙서.. 이런 추태는 제발 근절되었으면 한다

  

태화강 주변으로는 맛집들도 많고 야경도 아름답기 때문에 지인이나 연인과 함께 도시에서의 여유로움과 고즈넉함을 음미하고자 한다면 태화강 국가정원 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축구팬이라면 울산 현대 홈경기를 관람한 후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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