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진정한 친구를 알 수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우리는 이러한 말의 의미를 절감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유럽과 미국의 확산세가 뚜렷해지기 직전까지도 독일, 호주, 미국, 그리고 중국조차도 우리 한국인의 전면 입국금지 조치를 단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은 사전 통보도 없이 가장 먼저 우리의 뒤통수를 치기 시작했다. 

물론 당연히 분노할 만한 하지만, 이번에도 예외없이 일본이니까 오히려 이상할 것도 없이  '역시나 일본놈들 답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정말이지 뒤통수를 치리라 전혀 예상치 못했던 나라가 일본과 같은 행보를 따라하는 것도 모자라 기다렸다는 듯이 '혐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아니, 얘들이 본심으로는 원래 우리를 이렇게까지 싫어했던 것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미 이와 관련된 사실들이 뉴스, SNS, 동영상, 블로그 등.. 여러 미디어 매체들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이 나라가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화기애애하게 지내며 주변국들의 부러움을 샀던 '베트남'이다.

 

다음은 현재까지 온라인 상에서 도를 넘은 베트남의 혐한 사례들이다. 

 

 

이 밖에도 자신들의 GDP 30%에 기여하는 삼성, LG와 같은 한국 기업들도 필요없으니 떠나라는 반응도 있었다.

그러나 특히 5)번과 7)번은 도저히 간과하기 힘든 내용이어서 우리로서는 이번에 낱낱히 드러낸 베트남의 이러한 도발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한국과 베트남은 다시 이전과 같은 관계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베트남이 보인 일련의 혐한 테러를 보면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교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동남아국가를 대상으로 한 '신남방정책'은 지지하지만, 절대로 한 국가에 투자가 편중되면 안 된다는 것

- 동남아국가들 대부분 '친일성향'이 강하다는 점

- 국가간에 절대적인 우호관계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 민주주의가 덜 성숙된 나라의 언론은 더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SNS 등 온라인 상에서 가짜뉴스가 더욱 기승을 부린다는 점 (현지 언론이 오히려 진화에 나서도 평소에 언론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에 소용이 없고, 가짜뉴스만 더욱 판을 친다) 

 

(FC바르셀로나의 응원글. 그러나 많은 베트남인들이 여기까지 찾아가 혐한 댓글을 달았다.)

 

이번 일로 우리는 '그동안 베트남인들이 한국인들을 얼마나 아니꼽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그 민낯을 낱낱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사태가 진정되고 나면 한-월 관계는 필요에 의해 다시 어느 정도 회복되어 상호이익을 위한 교류를 지속하겠지만, 저들이 이번에 자행한 테러 수준의 혐한 행동들은 결코 잊지말고 계속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