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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레인전 진땀승의 교훈, 오직 살아남아야 강팀이다!
2019아시안컵 16강전 토너먼트에서 한국은 바레인에게 연장 혈투 끝에 그야말로 2대1 진땀승을 거두고 8강에 겨우 진출했다. 다행이라고 안도하기엔 이번 바레인전에서의 경기력은 아시안컵 우승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매우 우려가 되는 내용이었다. 압박과 질식수비를 병행하며 역습을 노리는 바레인을 상대로 우리팀의 잦은 실수는 개선되지 않았고, 필자 역시 항상 지적해왔던 윙백라인의 부정확한 크로스와 어정쩡한 공수 전환은 여전했다. 손흥민 또한 수비라인을 끌어올리지 않고 포진한 바레인 수비에 갇혀 제2선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고, 이청용의 움직임도 초반부터 둔탁했다.중앙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하자 한국은 부득이하게 측면 윙백들의 크로스에 의존하는 패턴이 반복되었지만, 자주 언급한 바와 같이 정확도가 떨어진 크로스는 신..
2019.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