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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전 이근호의 골, 그리고 조커의 반란
러시아전 이근호의 골, 그리고 조커의 반란 "언제나 이 순간만을 기다려 왔다" 러시아전에서 선제골을 작렬시킨 이근호의 경기 직후 인터뷰 내용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상무 소속인 이근호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연습생부터 시작하여 2군 리그 MVP에 올랐고 대구FC의 1군 멤버로 활약하다 주빌로 이와타 등 J리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K리그로 복귀하여 울산 현대에 입단한 뒤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당해 시즌 아시아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AFC 올해의 선수상도 거머쥐었습니다. 또한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는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한국을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기도 했지만, 동갑내기 천재 박주영에게 밀려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습니다. 밑바닥..
2014.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