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필드
손흥민, '함부르크의 아들'로 불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하던 유망주 시절
지금 필자가 이야기하는 시점의 그 당시 분데스리가에는 단 한 번도 2부 리그로 강등되지 않았던 팀이 있었다. 바로 함부르크이다. (하지만 물론 지금은 이미 아니다) 레전드 차범근 감독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할 당시에는 마치 지금의 바이에른 뮌헨처럼 함부르크는 분데스리가 최강팀 중 하나이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4월, 함부르크는 계속된 연패로 강등 위기에 처해있었다. 당시 함부르크에는 '함부르크의 아들'이라 불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던 유망주가 있었다. 바로 손흥민이었다!! 하지만 강등권 추락 위기로 당시 FC바젤 출신 토르슈텐 핑크 감독은 손흥민과 같은 유망주보다는 경험이 많은 기존의 선발 자원만을 기용하며 잔류에 안간힘을 쏟고 있었다. 당시만 해도 손흥민은 붙박이 주전 자원이기보다는 아직 유망..
2019.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