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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의 '양박' 대체자는 구자철과 손흥민
남아공월드컵의 '양박' 대체자는 구자철과 손흥민 허정무감독이 이끌었던 남아공월드컵 당시 대표팀의 주축은 이른바 '양박쌍용'이었다. 박지성-박주영, 기성용-이청용 라인으로 형성된 공격진을 일컫는 말이었다. 그 당시 박지성은 지금에 비해 훨씬 화려했던 맨유 전성기 시절의 스쿼드 하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었고, 박주영 또한 리그앙에서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경기감각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셀틱의 기성용과 볼턴의 이청용 또한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브라질월드컵을 앞둔 4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와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기성용이 시즌 막판 부상으로 조기 시즌아웃 된 것이 다소 우려가 되지만, 런던올림픽과 지난 시즌 동안 보여주었던 경기력은 남아공월드컵 때에 비해 손색이..
2014.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