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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백태클 퇴장 고의 아닌 사고, 트라우마 극복이 관건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안타까운 사고였다. 손흥민이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백태클로 퇴장을 당했고, 태클을 당해 쓰러진 에버튼의 고메스는 발목이 돌아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사태 발생 직후 손흥민은 머리를 감싸 쥐고 자책감에 눈물을 흘리며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했다.수적 열세에 몰린 토트넘은 결국 동점골을 내줬고, 손흥민이 기록한 3호 도움은 빛이 바랬다. 프로 선수들에게 골절과 같은 부상은 선수 생명을 위협할만한 치명적인 사건이다.그래서 아무리 태클을 허용하는 투쟁심이 극대화된 경기인 축구라 할지라도 시야로 확인할 수 없는 백태클은 금기시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서는 안 되지만, 간혹 고의로 상대 선수를 해하고자 하는 의도적인 태클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이번 손흥민의 반칙에 고의성은 없었다...
2019.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