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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은퇴] 아시아의 레전드 박지성을 추억하며...
[박지성 은퇴] 아시아의 레전드 박지성을 추억하며... 아주 오래 전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유망주로 급부상한 이천수가 차세대 한국 축구 에이스로 거론된 적이 있었을 때 시드니 올림픽대표팀 명단에 박지성이란 생소한 선수가 등장했습니다. 왜소해 보이기까지 한 지극히 평범한 체격, 그다지 화려하지 않은 개인기, 그리고 별로 들어본적이 없는 이름.. 그래서 그저 임시 대체 선수로 발탁된듯한 생각이 들었던 선수였죠. 게다가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탈락할 제1순위로 꼽히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유상철만이 고군분투하며 일본에 비해 비교적 취약했던 우리 대표팀의 미드필드 포지션에서 박지성은 안정감 있는 플레이와 공수 양면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서서히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좌영표 우종국 라인이 본격적..
2014.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