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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일전 대역전 드라마, 꼼수는 에이스의 절규로 통한다
2015 WBSC 프리미어12, 4강 준결승전에서 우리 한국 야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9회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정말 야구의 묘미는 9회부터인가? 이것이 한일전이어서 더욱 통쾌하고 멋지다. 8회까지 무안타, 0대3 리드를 당한 상태..퇴근길에 틈틈히 확인하듯 지켜보던 경기 상황은 암담했었다. '이러다 오타니에게 노히트 노런이나 퍼펙트를 당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과 함께 '한 점이라도 냈으면..'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패배를 인정해야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런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숙적 일본팀의 투수이긴 하지만 오타니 쇼헤이가 정말 강했기 때문이다.직구 최고속이 161km, 포크볼이 147km라니.. 이런 볼은 거의 치기 힘들다."바깥쪽 공을 노려라, 포크볼이 되기 전..
2015.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