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시간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축구팀 명단 최강의 엔트리 멤버를 구성한다면 어떤 선수들이 포함될까?

  

어디까지나 행복한 상상에 불과한 단상이지만, 축구팬, 아니 팀 스포츠 팬이라면 이런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오늘 필자 역시 지극히 단조로운 축구팬의 상상을 한 번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필자가 생각하는 한국축구 역대 최강의 대표팀 엔트리 자원 멤버는 다음과 같습니다.

 

   

FW : 황선홍, 최용수, 김신욱, 최순호, 이동국

MF : 손흥민, 차범근, 김주성, 변병주, 안정환, 설기현, 황희찬, 기성용, 조광래, 박지성, 윤정환, 허정무, 김석원, 이태호, 유상철

DF : 이영표, 박경훈, 김동진, 차두리, 송종국, 홍명보, 김민재, 정용환, 최강희, 김태영, 최진절

GK : 최인영, 김승규, 조현우, 이운재, 김병지

  


이 중에서 A플랜 선발 베스트 엔트리 멤버를 구성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의 전제가 있습니다.

1. 위 멤버들는 1980년~현재까지 활동했거나 활약하고 있는 선수 자원이다.

2. A플랜의 포메이션 전형은 4-4-2, 혹은 4-3-3이다.

3. 지금 떠오르고 있는 한국축구의 기대주인 이강인, 백승호, 정우영 등은 일단 제외했다.

  


황선홍(김신욱)

최순호(안정환)


손흥민(설기현)  차범근(황희찬)

기성용(윤정환) 박지성(허정무or유상철)


이영표(박경훈) 홍명보(정용환) 김민재(최진철) 차두리(송종국)


 김승규, or 이운재 (조현우, or 김병지)


감독 : 히딩크  코치 : 신태용, 박항서

 

 

만약 정말 위와 같은 대표팀 구성을 할 수 있다면 정말 8강을 목표로 월드컵 원정 대회에 참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불가능한 상상이기도 하고. 축구라는 것이 멤버 구성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만, 어쨌든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상상을 해봤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왜.. 위와 같은 유닛들을 선정했는지, 그리고 위에 언급된 각각의 선수들이 어떠했는지, 레전드들의 전설적인 스토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대해서는 추후에 연관 포스팅을 개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저 상상이지만, 만약 위와 같은 엔트리로 차기 월드컵에 나갈 수있다면 과연 어떤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지 한 번 상상해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을 것 같네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